피해자 측 공동변호인단 이명숙 대표변호사는 26일 “이 전 감독은 피해자들 17명이 최초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부터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며 “경찰 조사는 물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까지도 (반성하지 않는) 이윤택의 태도를 보고 그동안 고소를 망설이던 피해자 4명이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윤택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이 전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21명으로 불어났다.
이 변호사는 “추가 고소인들의 법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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