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공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이사만루 스크린야구’ 총판계약 조인식에서 (왼쪽부터) 공게임즈 김윤중 실장, 김용훈 부사장, 미래이엔티 서정태 대표, 임효섭 팀장이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의 개발사 (주)공게임즈(대표 공두상)가 '이사만루 스크린야구'의 개발을 완료하고 조인식과 본점 오픈을 통해 스크린야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공게임즈는 3월 26일 오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홍보ㆍ마케팅 전문기업 미래이엔티(대표 서정태)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공게임즈는 현재 KBO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이사만루2018’과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PERFECT INNING' 시리즈 등을 통해 전세계 야구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이다.
2년간의 개발을 거친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를 런칭하면서, 기존 모바일 시장을 넘어 체감형 스포츠 게임시장으로의 진출과 사업확장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인식 후 공게임즈 김용훈 부사장은 “지난 5년간 전세계 2,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사만루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기존 이사만루의 강점인 리얼한 그래픽과 비패턴 물리엔진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고 팬심에 부합 할 수 있는 야구적 재미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기존의 체감형 스포츠게임 보다 한층 높아진 게임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4월에 오픈 예정인 ‘이사만루 스크린야구’는 수원KT위즈파크와 공식 계약을 맺고, 구장 우측 외야에 증축한 글래스 박스(스카이 박스) 복층 시설에 본사직영 1호점 오픈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수원KT위즈파크 본점은 국내 최초로 365일 야구장을 바라볼 수 있고 경기가 있는 날에는 현장감을 더해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어 회사원들의 회식이나 친구 모임, 연인들의 특별한 데이트 장소 등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총판과 마케팅을 담당할 미래이엔티 서정태 대표는 국내 야구계의 유명한 파워블로거이자 다수의 아마추어 야구 중계 경험, 프로야구구단의 머천다이징 상품을 제작ㆍ공급하고 있는 야구계와 밀접한 마케팅 전문가로서 ‘서기자’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렇듯 야구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이엔티가 진행해오던 기존 사업의 경험과 공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모바일 야구게임의 명성을 스크린야구에서도 이어가 야구팬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체감형 야구 게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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