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부산 데이트 폭력 가해자를 비난했다.
신 총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데이트 폭력 ”묻지마 폭행“ 일파만파, 호랑이 보다 사람이 무서운 꼴이고 네 발 달린 짐승 보다 두 발 달린 인간이 무서운 꼴이다. 남자 아닌 정신나간 수컷 꼴이고 잠재적 사이코패스 꼴이다. 어떤 경우에도 데이트 폭력은 용서될수 없는 범죄 꼴이고 일반 폭력죄 보다 가중처벌이 맞는 꼴이다”라는 글과 함께 부산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A씨의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교제한지 3개월 된 남자친구 B씨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무차별적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문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한 다음에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마구잡이로 주먹과 발로 구타했다. 제 몸에 피가 덮일 정도로, 옷에 피가 덮일 정도로 때릴 거라고. 그래야지 자기 기분이 풀릴 것 같다고 말하면서 흰 옷으로 갈아입고 올 것을 요구했다“라고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