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기억해>로 새로운 스릴러 퀸을 예고하는 배우 이유영과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이번 화보 콘셉트는 봄에 활짝 핀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러플 셔츠와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봉 예정인 영화 <나를 기억해> 출연 계기에 대해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더 책임감을 갖고 연기했어요. 여자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는 작품이 많지 않은데, 작품 속에서 점차 성장해 가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평생을 여자로 살아와서 그런지 색다른 여성상을 그린 작품에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유영은 “제 연기에 쉽게 만족하지 못하고, 가짜로 연기하는 걸 용납 못 해요. 성에 차지 않게 연기하는 제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소신 있게 연기관을 밝혔다.
도화지 같은 배우라는 주변의 평가에 대해 “처음에는 개성이 없다는 말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좋아요. 배우는 특출하게 예쁘고, 특출한 개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역할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제 얼굴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나를 기억해> 는 오는 4월 19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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