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의 일종인 경조증이 화제인 가운데 경조증이란 ‘경미한 상태의 조증을 칭하는 말이다.
또한, 경조증은 조증보다 정도가 약한 형태의 정신질환으로 실제 상황과 맞지 않는 과도한 활기, 고양된 자기 존중감, 과활동성,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추구하는 행동을 보이는 병리적 정신 상황이다.
이어 경조증 상태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아주 뛰어나고 특별하고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믿으며, 잠자는 것도 잊고 일에 몰두하고, 지나칠 정도로 거대한 야망을 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강박장애를 가진 분들은 절대 남들에게 자신의 ‘강박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뭔가를 공공연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비서관에 공공연하게 의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거울을 볼 때 뒤에 장막을 요구하는 것은 정진병적 불안 및 피해망상으로 추정된다”면서 조현병 스펙트럼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남들이 보기에는 비정상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정상적인 범주”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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