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직후 불기가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오전 11시1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헬기 등 장비 50여대와 특수대응단 등 소방대원 35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휴일인 소방 공무원도 진화작업을 원조했다.
불은 1개층의 물류센터 8800㎡를 태우고 오후 1시55분께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물류센터에는 식용유와 세제 등의 물품이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용인시는 낮 12시께 “화재 발생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안전 문자를 보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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