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방송 예정인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연출 장태유/극본 김용철, 양희진/제작 빅토리 콘텐츠)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사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뉴이스트 렌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 특히 사전제작으로 남다른 완성도까지 예고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자’의 캐스팅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또 한 명의 배우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배우 변정수다. 변정수는 최근 ‘사자’ 오세정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세정은 지역 케이블 방송 아나운서 출신으로 재벌가 마나님이 된 인물. 욕망의 화신으로 내 것을 지키고,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살아가는 여자라고 할 수 있다. 캐릭터 측면에서도 톡톡 쏘는 화법과 상대의 기분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의 색깔을 완벽하게 만든 배우 변정수이기에 이번 ‘사자’ 속 오세정 캐릭터와의 시너지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사자’는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뜨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3월 현재 ‘사자’ 제작진 및 배우들은 모두 부산에서 촬영 중이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될 2018년 최고 기대작 ‘사자’의 베일이 벗겨지는 날이 기다려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