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내에서는 임직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5,000포기를 담아 무의탁 노인 1,000세대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역 내 무의탁 노인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봄, 여름, 겨울과 명절에 김치와 밑반찬 등의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해 왔다.
또한 봄을 맞아 각 부서단위 봉사팀을 중심으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시설 내 묵은 때를 씻어내는 대청소를 해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돕는다.
오는 4월 중순에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금하는 픽토그램(상직적인 그림을 나타내는 일종의 그림문자)을 제작해 구미 시내 주요인도와 횡단보도에 부착하는 한편,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계단 통행 중 충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행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나눠준다.
3월 27일과 4월 8일에는 이계천 일대에서 임직원 250여명이참여해 EM흙공( EM :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군))을 던져 하천을 정화하고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하천 주변을 꽃밭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구미 도량동에 조성한 벽화를 유지, 보수하고 얼마 전 내린 폭설로 피해를 당한 농가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목장균 지원센터장은 “삼성 창업 80주년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임직원이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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