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곤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김명곤은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교사시절 인연을 맺었던 10살 연하의 제자를 부인으로 맞이한 사연을 공개했다.
교사 시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김명곤은 당시 인기 이유에 대해 “독일어 시간에 독일어는 안 가르치고 연극 얘기와 독일 노래를 가르쳐 준 괴짜 선생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만난 학생 중 그의 아내가 있었으며 교사생활을 그만두고 다시 연극계로 돌아갔지만 그의 아내는 대학생이 된 이후에도 김명곤이 출연하는 연극 작품을 항상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곤이 나온 신문기사를 스크랩하고 짝사랑을 키워가던 부인은 대학교 3학년이 돼서야 김명곤과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오달수, 최일화를 각각 대체할 배우 조한철, 김명곤이 ‘신과 함께2’에 새롭게 캐스팅됐다.
배우 김명곤은 지난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했으며 1993년 열린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서편제’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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