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출마를 철회했다.
28일 오후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울시장출마를 철회하겠습니다.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습니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며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정치 포기하시고 거짓말 하지 마세요”,“그러게 행실을 똑바로 하셨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봉주 트위터]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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