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관광객 35명이 다쳤다고 쥐드쿠리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잘츠부르크에서 남동쪽으로 30km가량 떨어진 고사우에서 일어났으며, 관광지인 할슈타트로 가던 이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벽을 들이받았다.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출신 버스 운전기사는 크게 다쳐 헬리콥터로 잘츠부르크 병원에 옮겨졌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관광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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