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을 강소·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술혁신기업 선정과 육성사업 시행의 두 단계로 진행한다. 주 사업장이 부산에 있고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클린에너지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심사를 거쳐 ‘클린에너지 기술혁신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인정서와 함께 기업당 1,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프로그램은 제품상용화, 미니연구개발(R&D),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등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관계 서류를 구비해 부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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