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11회에서는 치킨 한 마리를 혼자 다 먹어버릴 정도로 식탐이 넘치는 남친 때문에 연애의 위기를 맞은 여자친구의 사연이 프로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처음에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서로를 더 가까워지게 도와줬지만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된 이후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한 남친의 행동이 문제가 된 것. 특히 치킨을 시키면 묻지도 않고 좋아하는 부위를 쏙쏙 골라먹고 여친의 병문안을 가서도 반찬을 털어먹는 등 식욕에 눈이 먼 일화들에 프로 참견러들도 탄식을 금치 못한다고.
무엇보다 여자친구의 분노를 폭발 시키는 사건이 발생, 이를 읽던 김숙과 주우재는 자신이 본 것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경악에 가득 찬 반응을 보인다. 급기야 김숙은 눈을 가리고 머리를 잡는 등 온 몸으로 충격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먹는 일이라면 관대한 프로 미식가 최화정과 김숙마저도 음식만 보면 여자친구건 예의범절이건 싹 잊어버리는 식탐 남친의 진상 행각에 두 손 두 발 들었을 정도. 이에 과연 여자친구는 물론 프로 참견러들까지 격노케 한 남친의 식탐욕은 어디까지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연애의 참견’ 11회에서는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 자신을 버리고 간 부자 남친과 가난하지만 따뜻한 남친, 두 남자를 두고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여자의 고민이 등장한다. 연애에 있어 경제적인 부분이 얼마만큼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지 프로 참견러들의 다양한 시각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숙과 주우재를 넉다운 시킨 기막힌 연애사는 내일 (31일) 밤 10시 10분 KBS joy와 KBS drama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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