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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아일랜드, 새 캐릭터 ‘Billion Street’로 해외 공략 박차 가한다





테디베어 기반 캐릭터 전문 개발기업 ㈜테디아일랜드(대표 이은경)가 4월 5일 새로운 캐릭터 상품인 ‘빌리언 스트릿(Billion Street)’을 출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테디베어 관련 캐릭터 상품 및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있는 ㈜테디아일랜드는 2016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새로운 개념의 라이선싱 판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미 중국 사천성 청두시와 길림성 장춘시에 대규모 테디아일랜드 전문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고, 2019년까지 북경·상해 등을 포함해 1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업체 측은 이번 ‘빌리언 스트릿(Billion Street)’ 출시로, 기존 클래식한 4개 브랜드 라인에 새롭게 트렌디한 브랜드가 추가됨으로써 해외 시장에 캐릭터 상품 및 라이선싱 해외 시장 수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디아일랜드 이은경 대표는 “시장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바탕으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파트너사와의 공동 상품 개발 등 현지화에 집중했다”면서 “이에 최초로 국내 단일 캐릭터 브랜드 전문 매장을 중국에 오픈했고, 중국 시장 내에서 상당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단순 상품 공급 시 ‘사드’ 같은 정치적, 사회적 돌발변수가 발생하면 수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 공급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디아일랜드는 이번 신규 캐릭터 상품 출시를 계기로 ‘빌리언 스트릿(Billion Street)’ 전문 매장을 오픈 예정에 있으며, 국내 우수한 상품 제조사와의 공동 협력 관계를 확대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단순한 상품 공급에 국한되지 않은 이모티콘, VR/ AR 융합 컨텐츠 사업 등 전략적으로 IP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테디아일랜드는 10년 이상의 캐릭터 라이선싱 분야 전문가인 이은경 대표가 2015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외 테디 베어 관련 캐릭터 상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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