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최근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신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는 보이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데뷔앨범 ‘아이 엠 낫(I am NOT)’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 뮤직비디오를 집중 조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의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은 로킹한 트랙 위에 녹인 멤버들의 래핑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자작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타 리프와 웅장한 비트가 이끄는 사이렌, 신시사이저, EDM 브레이크 그리고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반항적인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빌보드는 “하얀색 의상을 입고 어딘 가에 갇혀 있던 멤버들이 탈출하며 스쿨버스에 오르는 구성의 뮤직비디오는 ‘디스토피아’를 연상시킨다”며 “엔딩에서 9명의 멤버들이 불 타오르는 창고를 뒤로 선보이는 공격적이면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정식 데뷔 전 1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Mixtape)’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점도 언급했다. 빌보드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 ‘아이 엠 낫’ 역시 발매 직후 빠르게 아이튠즈 앨범 차트의 상위권에 진입했다며 이들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6일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낫’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으로 활동을 펼쳤다. 앨범 발매 후 캐나다, 칠레, 핀란드 등 해외 10개 이상 지역에서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디스트릭트9’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4시간 만에 427만뷰를 넘어서며 K팝 데뷔곡 기준 역대급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30일 오전 기준 1255만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였으며 30일 KBS2 ‘뮤직뱅크’, 31일 MBC ‘쇼! 음악중심’, 4월1일 SBS ‘인기가요’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JYP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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