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 분)과 30여년 만에 황당하게 재회했다.
이날 효섭은 수제화 거래처와 미팅을 하러 나섰다가 YL그룹 주차장 입구에서 미연이 한 부부와 실랑이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효섭이 차에서 내리자 미연은 상대방 부부에게 부동산 사기 오해를 받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연은 상대방의 밀침에 넘어져 뒤로 넘어지며 정신을 잃었다.
미연을 알아보고 놀란 효섭은 응급실까지 미연과 동행했지만 미연 역시 효섭을 알아보고 창피한 꼴을 보이고 말았다며 효섭 몰래 병실에서 도망쳤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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