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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일자리 10만2,000개’ 만든다

141개 일자리 사업, 총 3,717억원 예산 투입

충북도는 올해 총 10만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41개 일자리사업에 3,717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를 통해 민선 6기 목표인 40만개 일자리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우선 청년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청년 고용촉진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 운영을 통해 여성의 고용률 제고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충북형 청년공제, 청년임금 격차해소 지원,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등을 추진하고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일여성인턴제, 청년여성 희망일터 지원사업 등을 시행한다.

또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지원(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9988 행복나누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계속 늘고 있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해 큰 호응을 받고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마땅히 일할 곳이 없는 유휴인력에게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등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대책을 보완·발굴할 계획이다.

이기영 충북도 일자리기업과장은 “특히 청년실업률 감소를 위한 새로운 청년 일자리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정부예산 추가확보 등을 통해 올해 일자리 창출 증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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