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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랜드웹툰 바다별·영도할배쓰 연재 시작

부산시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웹툰 플랫폼 등 연재

웹툰의 재미와 관광 명소 등 부산 이야기를 담아 작품당 8회로 구성

제2회 부산브랜드웹툰 선정작인 전재훈 작가의 ‘바다별’과 허윤정 작가의 ‘영도할배쓰’가 부산시 홈페이지와 웹툰 플랫폼, SNS를 통해 소개된다. 전재훈 작가의 ‘바다별’ 이미지 컷./사진제공=부산시




제2회 부산브랜드웹툰 선정작이 부산시 홈페이지와 웹툰 플랫폼, SNS를 통해 소개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제2회 부산브랜드웹툰으로 선정된 전재훈 작가의 ‘바다별’과 허윤정 작가의 ‘영도할배쓰’를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바다별’은 우주여행 중 부산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버스킹 소녀와 함께 부산을 경험하며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바다에 대한 동경을 가진 것으로 설정된 외계인이 바라본 광안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부산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부산불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영도할배쓰’는 부산 영도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인들이 친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추리활극이다. 해양도시 부산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영도를 배경으로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등의 지역 명소가 등장한다.



이들 작품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제작 과정을 거쳐 8주간 부산시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 및 탑툰, 저스툰, 북큐브 등 웹툰 플랫폼 등에 연재된다. 작품당 8회로 구성되며, 본 연재 하루 전에는 인스타그램에 작품별 이미지 컷을 티저 형식으로 게시해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연재가 완료된 작품은 이후 출판물로 발간되며, 부산브랜드웹툰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도 제작해 브랜드웹툰 홍보에 활용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브랜드웹툰은 지역 작가가 부산의 스토리를 발굴·가미한 웹툰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고,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웹툰의 재미와 아름다운 부산의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브랜드웹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산브랜드웹툰에선 안예랑 작가의 ‘호떡 든 남자’, 김태영 작가의 ‘미로정원’이 네이버에 연재돼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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