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달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600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투시도)을 분양한다. e편한세상 순천은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순천시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동천, 봉화산 등 주변 경관에 대한 조망권까지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0㎡의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의 총 60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및 타입별로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다.
단지가 있는 용당동 일대는 지난해 용당2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순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까지 계획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근 장천동·남제동 및 저전동 일대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주거 환경 및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용당초등학교가 있고 향림중, 효산고, 팔마고, 순천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의 동천과 봉화산은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봉화산, 동천변의 산책로를 이용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단지 인근에 5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있고 용당교를 통해 도심권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근처 주요 생활 편의시설로는 킴스체인, 새마을금고 등이 있다.
단지의 가구 대부분은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가구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풍부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 형태 등 주부들의 작업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e편한세상의 특화 설계로 결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내부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 모든 창호의 이중창 시스템, 거실과 주방 공간의 바닥에 침실(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 등이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2020년 5월 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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