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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초등학교 여학생 인질극, 괴한 "기자를 불러달라" 경찰과 대치 중 검거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은 상태로 경찰과 대치하던 인질범이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이 학교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은 채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특공대는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남성과 대치하던 중 그를 체포했다.

그러나 이 남성이 왜 인질극을 벌이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

경찰은 인질로 잡혔던 초등학생은 무사하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초등학생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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