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서는 워너원 ‘부메랑’ ‘약속해요’, 몬스타엑스 ‘Jealousy’가 1위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워너원 ‘부메랑’의 승리.
이날 워너원 멤버들은 스케줄 때문에 전부 참석하지 못했다. 대표로 나온 윤지성은 “멤버들이 스케줄 때문에 제가 대표로 나와서 수상을 하게 됐다. 무대 예쁘게 만들어주신 ‘더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 못 본지 며칠 안 됐는데 너무 보고 싶다. 무뚝뚝해서 표현 못하지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다. 워너블 너무 감사하다. ‘더쇼’ 1위라는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보답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워너원 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워너원은 ‘부메랑’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I.P.U)’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워너원은 앞서 MBC ‘쇼! 음악중심’,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더쇼’에서도 1위를 차지, 5관왕을 달성했다.
워너원 외에도 몬스타엑스가 ‘Jealousy’ ‘미쳤으니까’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컴백했으며, 사무엘은 타이틀곡 ‘ONE’을 통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 무대를 완성했다. 오마이걸 효정, 비니, 아린은 오마이걸 반하나로 뭉쳐 유닛 무대를 꾸몄다.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곡을 소화했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르씨엘, 몬스타엑스, SF9, 샤샤, 워너원, 가비엔제이, 골든 차일드, 마르멜로, 사무엘, 설하윤, 에이프릴, 오마이걸 반하나 천단비, 트위티 등이 출연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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