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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피부 만들기, ‘오메가3’ 드세요”…실패 없는 영양제 선택법





피부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여드름은 환절기에 쉽게 발생한다. 건조한 대기와 황사,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피부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여드름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피부 속부터 영양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증 작용이 탁월해 여드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건강과 질환의 지질(Lipids in health disease)’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13명의 여드름 환자에게 꾸준히 오메가3를 투여한 결과 8명의 환자가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건강에 좋은 오메가3는 시판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면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단 오메가3 영양제는 제품별 품질 차이가 크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제품을 구입하려면 ‘형태’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오메가3 형태에 따라 제품의 순도와 흡수율이 달라진다.

오메가3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TG, EE, rTG로 나뉘며, 이 중 순도와 흡수율 모두 우수한 것은 알티지(rTG)형이다. 알티지(rTG)형은 글리세롤을 뼈대로 불포화지방산만 결합된 분자 구조를 갖고 있다. 지방산의 대사를 돕는 글리세롤이 존재하는 만큼 흡수율이 뛰어나며, 잡기름에 해당하는 포화지방산을 최소화해 순도도 높다.

TG형의 경우 글리세롤에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이 모두 붙어 있는 분자 구조로 흡수율은 좋지만 포화지방산이 많아 순도가 떨어진다. EE형은 포화지방산이 없어 순도는 높지만 글리세롤 대신 에탄올(알코올)이 분자 구조의 중심을 이뤄 흡수율이 낮다.



더욱 안전하게 오메가3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추출 방식을 봐야 한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과 같은 화학 용매제나 고온을 이용한 제품이 적지 않다. 그런데 헥산을 통해 오메가3를 추출하면 제품에 화학 물질이 잔류할 수 있고, 고온을 사용하면 열에 약한 오메가3가 산패되기 쉽다.

이에 최근 안전한 추출 방식으로 주목 받는 것이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이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통해 오메가3를 얻어내는 방식이다. 화학 잔여물이나 과도한 열로 인한 오메가3 산패 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높다.

이 밖에도 항산화제인 비타민E가 부원료로 함유돼 있으면 오메가3의 산패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 또한 동물 가죽을 원료로 해 단단하고 질긴 젤라틴 캡슐보다는 홍조류로 만든 식물성 연질 캡슐이 체내에서 잘 녹아 소화가 잘 된다.

알티지(rTG)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피부에 좋은 오메가3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제품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며 “형태와 추출 방식 등을 잘 살피는 것이 흡수율, 순도, 안전성을 모두 만족하는 오메가3 영양제를 구입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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