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산 물건이 불량이라며 교환을 요구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흉기로 위협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김모(7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후 2시께 춘천의 한 농자재판매점을 찾아 지난해에 산 고무대야가 불량이라고 주장했으나 주인 A(51·여)씨가 사용한 물건은 교환이 어렵다고 거절하자, 가게에 있던 손도끼로 고무대야를 내리치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차량 번호를 통해 김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