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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넥-아모레퍼시픽, 뷰티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식 발대식 개최

K-뷰티 콘텐츠 영향력 및 국내 MCN 산업의 성장에 기여





다중채널네트워크(이하 MCN, Multi Channel Network) 마케팅 플랫폼 유커넥(대표 김대익)이 국내 화장품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맺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뷰티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100여명의 뷰티 크리에이터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발표, 뷰티 전문가 강연 등 공식 론칭하는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유커넥과 아모레퍼시픽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K 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콘텐츠를 제작할 뷰티 크리에이터를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이다. 팔로워수가 1만~10만 사이의 ‘마이크로 크리에이터’들이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머천다이징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 중이다.

해당 콘텐츠는 아모레퍼시픽 공식몰인 ‘AP몰’과 크리에이터의 SNS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파트너 프로그램은 데이터 성과 분석 등을 기반으로 IT 인프라 기술 개발에 투자해 크리에이터와 AP몰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포부다.

AP몰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미쟝센,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모든 브랜드가 통합된 직영몰이다. ▲브랜드별 뷰티위크 ▲AP PLUS 멤버십(온라인 유료 멤버십) ▲브랜드 스페셜 박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아모레퍼시픽의 31개 브랜드 약 3,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크로스보더(Cross-Boarder) 온라인 쇼핑몰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각 브랜드별로 운영하던 온라인몰 기능을 일원화하여, 고객들에게 동일한 쇼핑 경험 및 혜택 제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자사 직영몰의 커머스 기능을 아모레퍼시픽몰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팀의 이준호 팀장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는 차세대 미디어인 MCN 산업과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파트너십은 국내 MCN 산업과 K 뷰티의 콘텐츠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MCN 마케팅 플랫폼인 유커넥과 뷰티 크리에이터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IQ를 가진 글로벌 K 뷰티 기업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커넥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1인 방송 공급자와 광고주간의 마케팅을 연결해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MCN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4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뷰티, 푸드, 게임, 패션, 키즈, IT 전자기기 등 다양한 광고주, 에이전시와 함께 SNS 상에서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기존 MCN 산업의 가장 미진했던 분야인 데이터 분석과 성과 기반 솔루션을 구축하여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이라는 평가다.

유커넥 김대익 대표는 “국내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반면 그동안 화장품 브랜드들은 단발성 이벤트 등을 통한 마케팅에 국한되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역량은 좋으나 자본이 부족하여 양질의 콘텐츠에 집중할 수 없었던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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