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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환 믿었던 만큼 배신감↑ 코인네스트에 이어 다른 거래소 “일반인 속여 자금 모아 투자” 수사 중

김익환 믿었던 만큼 배신감↑ 코인네스트에 이어 다른 거래소 “일반인 속여 자금 모아 투자” 수사 중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5일 경찰에 따르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를 비롯해 실장급 임원은 횡령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며 고객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그간 다각도에서 부각되는 행보를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쌓았으며 이에 횡령 사기 혐의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김익환 대표는 지난해 포항 지진 당시 이재민을 돕겠다며 가상화폐를 기부했으며 코인네스트는 지난 2월 총 1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규직을 채용했다.

당시 김익환 대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지원자를 우대한다”고 인재상을 언급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알리는 것은 거래소의 의무이고 채용 확대는 기업의 이익 환원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남부지검은 가상화폐거래소 5위업체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와 실장급 임원을 횡령·사기 혐의로 지난 4일 긴급체포했다고 전했다.

또한, 검찰은 현재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가 암호화폐 투자 명목으로 일반인들을 속여 자금을 모은 뒤 투자한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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