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측은 복무 내역에 대해 아직 논의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박민우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5일 오전 한 매체에 “박민우가 지난 3월 15일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우는 두부 손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았다”며 “중환자실에 있다가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다음 주 정도에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민우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대체복무 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9월 29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박민우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3개월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민우는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한 바 있다. 이후 드라마 ‘모던파머’, ‘로맨스 블루’, ‘연애탐정 셜록 K’,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사진=킹콩by스타쉽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