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현주가 영화 ‘귀수: 귀신의 수’(이하 ‘귀수’) 출연을 제안 받았다.
손현주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5일 서울경제스타에 “손현주가 영화 ‘귀수’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하지만 현재 ‘광대들’(가제) 촬영에 매진 중이라 아직 차기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손현주가 차기작으로 영화 ‘귀수’를 선택했다. 권상우와 대립 선상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귀수’는 2014년 개봉해 정우성 주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신의 한 수’의 프리퀄. 곽경택 감독과 장률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리건(이경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번 시리즈 역시 바둑판에 사활을 건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권상우가 ‘귀수’에 출연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손현주는 조진웅,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민석, 최귀화와 함께 영화 ‘광대들’ 촬영에 한창이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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