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은 5일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어린 시절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버논은 어린 시절부터 완성형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특히 그의 별명인 ‘버카프리오(버논+디카프리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버논은 “닮았다고 해주시면 기분은 좋지만 솔직히 부끄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혼혈 외모’때문에 대인기피증과 유사한 증상까지 겪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한편 버논은 외모는 디카프리오를 닮았지만 전주 최씨이자 홍대 토박이라며 ‘한국인 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좋아하는 음식으로 할머니 동치미를 꼽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뼛속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인 샘오취리-아비가일-한현민-세븐틴 버논-스잘이 출연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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