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은 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주위에서 샘 오취리가 좀 있으면 가나 대통령이 될 텐데, 지금이라도 잘해보라고 한다”며 “가나 영부인 될 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샘 오취리는 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비가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뒤, 아비가일이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샘 오취리는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파라과이인인 아비가일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05년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으로 유학왔다.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뛰어난 미모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리포터로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활약했다.
2010년 제7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 홍보대사, 2007 법무부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