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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 위험해’ 탁재훈, 이이경 일반인으로 의심…“이희경이라고?”

/사진=MBC




‘이불밖은 위험해’ 탁재훈과 이이경이 독특한 첫만남을 선보였다.

4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연예계 각양각색 집돌이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민석, 이필모, 탁재훈 등이 도착한 집에 이이경이 밤늦게 찾아왔다. 그는 짐을 절반만 옮기고선 닫혀버린 현관문에 당황했다. 초인종을 눌러도 집안에 있는 탁재훈, 이필모, 김민석 세 집돌이는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유일하게 깨어있던 탁재훈이 직접 나가 문을 열어줬다.

탁재훈은 이이경이 누군지 몰라 의심부터 했다. 이이경이 자신을 ‘이이경’이라고 소개했으나 ‘이희경’이라고 알아듣기까지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이경은 “탁재훈 형님이 저를 제작진으로 안 것 같다”고, 탁재훈은 “일반인인데 연예인처럼 위장 투입이 됐나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이 “배가 고프다”며 전골 요리를 만들어 먹자고 제안했다. 직접 챙겨온 전골용 냄비도 꺼냈다. 평소 운동을 해서 형들과 지내는 것에 자신 있다던 이이경은 나가서 재료를 사오겠다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한편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집돌이들이 느리지만 여유 있게, 서툴지만 재미있게 공동 여행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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