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에서 윤예은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심이영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에 물들게 했다.
예은은 이혼 후 잃어버린 자존감을 일깨워 주고 늘 곁을 지켜주는 형주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던 중 둘의 사랑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 일어났다. 예은은 세란과 형주가 한 침대에 같이 누워 있는 사진을 보게 된 것. 이를 본 예은은 세란과 형주 사이를 오해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형주와 세란의 사이가 오해였음을 알게 된 예은은 형주에게 사과하러 찾아갔다. 그의 적극적인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예은도 숨겨왔던 마음을 밝혀 달달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사내 연애를 공식 발표했고 예은은 “마치 추웠던 겨울이 가고 봄이 온 것 같다”라며 감출 수 없는 행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이혼의 상처를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예은, 형주와의 직진 로맨스에 주부 시청자들의 설렘을 안겼다. 앞으로도 화영과 세란의 방해 없이 예은의 행복이 계속될 수 있을지, 형주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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