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첫날인 5일 9만4259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송지효)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스물’로 호평받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는 지난 3월 28일 이후 흥행 독주를 이어오고 있는 ‘곤지암’을 꺾고 첫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곤지암’은 7만7126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 누적 관객은 173만3675명이다.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5만999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5만2224명를 기록 중이다. 4위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누적 242만3311명, 5위는 ‘덕구’로 누적 2만8957명을 기록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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