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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추락’ 비 때문에 현장 위험 “공중 기동 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길” 비컨 신호도 잡히지 않아

‘전투기 추락’ 비 때문에 현장 위험 “공중 기동 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길” 비컨 신호도 잡히지 않아




칠곡에서 발생한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6일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비가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했다.

이에 군 당국은 이날 오전 날이 밝는 대로 전투기가 추락한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일대에서 조종사 1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투기 추락 관련 군 관계자는 “비 때문에 현장에 가기 어렵고 위험할 수 있어 기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5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경 전방석 조종사 최모 대위(30)와 후방석 조종사 박모 중위(28)가 탑승하고 있던 F-15K 1대가 경북 칠곡군 유학산(해발 839m)으로 추락했다.



이어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반경 대구의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해 일상적인 공중 기동 훈련을 마치고 기지로 복귀하던 길이었으며 통신은 추락 직후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종사들이 비상 탈출을 시도할 때 발생하는 ‘비컨(beacon)’ 신호도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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