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는 평균나이 60세 여배우들의 리얼한 동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혼자 살면서 느낀 외로움과 다양한 감정들을 공동체 생활로 함께 나누며 새로운 주거 콘셉트를 제시한다. 특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여배우 4인방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남해 특산물을 이용해 카페 신 메뉴 개발에 나섰다. 봄맞이 메뉴 개발을 함께 해보자는 박원숙의 제안에 남해의 특산물 시금치와 유자를 이용해 디저트 만든 것. 박준금과 한 팀이 된 김영란은 시금치로 반죽한 특별한 찜 컵케이크를 선보였고, 박원숙을 도와 김혜정은 향긋한 유자청을 올린 토르티야 피자를 만들었다. 완성된 메뉴로 카페에서 시식회를 열기로 한 네 사람. 과연 손님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메뉴는 무엇일까.
이어 멤버들은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남해의 한 리조트를 찾았다. 박원숙이 늘 꿈꾸고 있는 공동주택 ‘해바라기 집’의 영감을 얻기 위해 리조트를 찾은 멤버들은 곳곳을 둘러보며 고품격 힐링 여행을 즐겼다.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초호화 객실에서부터, 남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낭만적인 글램핑 바비큐 파티, 10억을 호가하는 초대형 스피커가 놓인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까지 알차게 즐겼다는 후문.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멤버들의 힐링 여행기는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된다.
특히 멤버들은 해외의 고령자주택 사례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해바라기 집’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는데. 멤버들 각자가 꿈꾸는 이상적인 공동주택의 모습이 공개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