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멤버들이 MC 박나래와의 친분을 뽐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원조 역주행의 아이콘, EXID와 차세대 걸그룹 위키미키가 쇼맨으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EXID는 유희열 팀 쇼맨으로 출연했다. 그러나 팀 선정의 배경에는 멤버 하니의 ‘배신’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사전 인터뷰 중 “유재석과 유희열, 어느 팀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0.1초 만에 “재석 팀”이라고 대답했던 것. MC 박나래는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이어지는 하니의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듣고 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EXID는 박나래와의 남다른 친분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박나래는 EXID의 6번째 멤버다”라며 친밀함을 공개했다.
이어 혜린은 본인이 ‘나래바 단골손님’이라고 밝히며, 소문이 무성한 ‘나래바’의 전설을 손수 입증하고 나섰다. 그러자 MC 유재석은 “나래바에 들어가서 실종된 사람도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슈가맨2’에 첫 출연하는 위키미키는 초심자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은 바 있다. 17살 최연소 쇼맨인 멤버 루시는 “평소 ‘슈가맨’을 감명 깊게 보고 있다”며, “가요계의 역사책 같다. ‘슈가맨’을 보며 몰랐던 곡을 공부한다”고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이어 루시는 ‘괴력 소녀’라는 별명답게 맨손으로 사과를 쪼개는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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