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다시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방송에서 유 작가는 박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20분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첫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에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썰전’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전 10시20분까지 무엇을 했는지 다들 궁금해한다. 때문에 온갖 소문이 만들어진다”라며 “아팠으면 아팠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몸이 아픈 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상상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몸이 아파서) 수면제를 처방받았다면 그 기록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 판결 전망 관련해 유시민은 “최순실 씨보다 적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최순실 씨가 옥중에서 회고록 쓴다는 뉴스가 있던데, 가제가 ‘나는 누구인가’더라. 그래서 내가 책 제목을 이렇게 고치라고 답을 주려고 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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