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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빅스 켄X세븐틴 승관, '개마에 주니어' 등극

/사진=MBC




‘복면가왕’에서는 세 번째 방어전을 무사히 마친 가왕 ‘동방불패’의 왕좌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앞서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해 복면 가수보다 더욱 풍성한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던 빅스 켄과 세븐틴 승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인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개마에 주니어’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켄과 승관은 마치 개인기 듀오처럼 복면 가수들의 개인기 무대에 본인들의 개인기를 향신료처럼 첨가하며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복면 가수들을 능가하는 재치 넘치는 개인기에 원조 ‘개마에’ 김구라가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

그러나 큰 호응으로 스튜디오를 달군 열기에 취한 두 개마에 주니어는 판정단의 본분은 잊은 채 서로를 견제하며 개인기 경쟁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복면 가수마저 우두커니 지켜보게 만든 켄의 화려한 성대모사 퍼레이드에 초조해진 승관은 “승부욕이 생겨서 못하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청중을 폭소케 했다.



난데없이 펼쳐진 두 사람의 개인기 대전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MC김성주에게 “우리 쪽에서 분위기 살렸으니까 힌트 하나 줘야지!”라며 판정단의 1개인기 1힌트 트레이드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연예인 판정단이 얻어낸 힌트가 복면 가수 추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복면 가수들보다 뜨겁게 달아오른 연예인 판정단들의 개인기 열전은 8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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