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봄이 온다’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6일 자신의 SNS에 “잘 다녀왔습니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켜지길 기도합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평양공연, 평양냉면, 선배님들의 투혼.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이 너무 많습니다”라며 “다 떠나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던데 이번공연이 그 많은 걸음들 중 한걸음이라면 그걸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서 무대를 꾸몄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백지영을 비롯해, 서현, 강산에, YB, 레드벨벳, 최진희, 이선희, 조용필 등이 함께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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