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 출신 임슬옹이 갈비뼈 신경이상으로 보충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
6일 오전 임슬옹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이 지난 5일 군으로부터 보충역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며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단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이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임슬옹은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해왔다”며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인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여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 그러나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되었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전했다.
앞서 임슬옹은 2016년 11월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진행된 제 349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이어 2017년 6월 제 354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응시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28일 현역으로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백골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입소 이후 성실하게 군 복무를 이행하던 임슬옹은 복무 약 5개월 만에 보충역으로 편입되게 됐다.
한편 2008년 남성 보컬 그룹 2AM으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임슬옹은 2015년 소속사를 이적해 연기 활동에 집중해 왔습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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