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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본래 이름은 '최필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본래 이름은 ‘최필녀’




최순실 개명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가운데 최순실의 개명 전 이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은 앞서 2014년 2월께 최서원으로 개명했다. 그러나 개명 전 이름인 최순실 역시 개명한 이름으로, 1979년 9월 3일 신문에 기재된 새마음 봉사단의 성금 전달 기사에 따르면 본래 이름은 ‘최필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 일가는 개명이 잦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특히 최씨의 아버지 고(故) 최태민 씨는 정부기록상 이름이 7개나 된다. 최씨의 딸 정유라 씨 역시 지난해 6월 12일 본명 ‘정유연‘에서 개명한 이름이며, 최씨의 조카 장유진 씨는 2015년 ‘장시호’로 개명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최 씨 일가의 개명이 무속을 근거라 한 거라며 개명을 통해 운세를 바꾸려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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