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당신의 부탁’ 윤찬영 “엄마에게 잘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돼”

‘당신의 부탁’ 윤찬영이 엄마에게 잘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윤찬영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당신의 부탁’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동은 감독, 배우 임수정, 윤찬영, 이상희가 참석했다.

극 중 종욱 역의 윤찬영은 “영화에서 종욱이가 ‘엄마’를 계속 찾아다닌다. 그런데 엄마는 내가 고른다고 바뀌는 존재가 아니지 않느냐. 종욱이는 자신만의 엄마를 찾아다닌다”라고 영화의 주요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 실제 아들로서의 모습으로는 “나도 어머니께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싶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돼 속상할 때가 있다. 그래도 항상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를 그린 영화. 4월 1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