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배우 이이경의 좌충우돌 홈셰어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이경은 역대급 엉뚱 호스트의 면모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게스트 도착 전 냉장고 정리를 하던 이이경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오자 황급히 집 앞 마트를 찾지만, 예상치 못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집을 비운 사이 터키에서 온 게스트 도루칸과 에렌이 이이경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멘붕에 빠진 이이경은 당황할 틈도 없이 국보급 친화력으로 위기를 모면해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고. 잔망미 넘치는 이이경이 유쾌한 두 터키 청년과 어떠한 꿀케미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앤디는 게스트들의 취향을 저격한 맞춤형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의 옛 노래에 관심이 많은 DJ 알렉스 프랭클을 위해 남대문의 한 레코드샵을 방문한다. 지난 방송에서 소주로 어색함을 격파한 앤디, 토마스 맥도넬, 알렉스 프랭클은 추억의 명곡을 들으며 다시 한 번 공감대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별을 앞둔 김준호와 핀란드 누님 3인방의 모습도 그려진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게스트들과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한 김준호는 헤어지기 전 깜짝 선물을 건네는 등 세심한 배려로 훈훈함을 안긴다. 게스트들 또한 최고의 호스트라고 극찬하며 아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전해져, 김준호 하우스의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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