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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여회현, 첫 출근에 김권 보고 경악..‘90도 사과’

‘같이 살래요’ 여회현이 김권에게 허리숙여 사과했다.

/사진=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박재영(여회현 분)이 최문식(김권 분)의 계략으로 YL그룹에 입사했다.

첫 출근을 한 재영은 패기 있게 인사를 건넸지만 문식이 팀장으로 있는 걸 보고 경악했다. 문식은 “길거리에선 만나지 말자던 분이네. 여긴 길거리 아니니깐 괜찮다. 그치?”라고 의미심장한 첫 인사를 건넸다.

문식과 두 번이나 말다툼을 벌인 기억을 떠올린 재영은 근심에 빠졌고, 이후 재영은 문식에게 “죄송합니다”라고 90도 인사를 하며 사과했다.



문식은 “두 번째 봤을 때 내 발 밟은 게 문제지. 나 그 때 무지하게 아팠다”고 비꼬았고, 재영은 거듭 “죄송합니다”를 외쳤다. 이에 문식은 쿨한 척하며 “너 되게 센 줄 알았는데 계급장 붙이고 만나니까 별거 아니네?”라고 재영을 깔봤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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