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를 기해 북부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적설량은 양구 해안면 최고 10.6㎝를 비롯해 진부령 8.8㎝, 미시령 8.0㎝, 홍천 내면 3.0㎝, 인제 기린면 2.6㎝, 화천 2.0㎝, 대관령 1.6㎝ 등이다.
기상청은 대설특보는 해제했지만 밤사이 강원 중·남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산지는 9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중북부 내륙에는 눈이 쌓여 있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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