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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 ‘슈가맨2’ 서인영의 눈물, 대중에 통할까

가수 서인영이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1년3개월 만이다.

서인영은 지난해 1월 욕설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크라운제이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떠난 두바이 촬영현장에서 욕설을 내뱉는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방송 캡처




당시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서인영이 제작진에 비즈니스석을 일등석으로 변경해줄 것과 본인이 원하는 호텔로 바꿀 것을 요청했다”며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논란이 일자 서인영 측은 욕을 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스태프에게 욕을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이 격해졌던 상황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해 더 큰 논란을 낳았다.

공식 사과 후에도 서인영의 SNS에는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서인영은 논란을 의식한 듯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접었다.



서인영은 8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쥬얼리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며 1년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쥬얼리의 박정아와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 등 멤버들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에 맞춰 예전과 다름없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서인영은 “사실 출연을 두고 많이 주저했다”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해도 될까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서인영의 뒤늦은 사과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향후 서인영의 활동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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