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9일 연임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줬다. 행사에는 이 총재와 배우자가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이 총재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주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 총재의 임기는 2022년 4월까지다. 한은 총재 연임은 1974년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4년 만이며 한은 역사 중 세 번째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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