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부터 차차 따뜻해질 것이라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전날(8일)보다 높았따.
오전 5시에는 서울 0.7도, 인천 0.9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4.9도, 청주 5.7도, 대전 6.2도, 전주 8.2도, 광주 9.5도, 제주 13.4도, 대구 9.1도, 부산 11.1도, 울산 9.5도, 창원 9.8도 등을 가리켰다.
오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지만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가 일교차가 커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며 “시설물·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오전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와 전날(8일)부터 유입된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강원영서는 ‘나쁨’을 보이겠다. 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나겠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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