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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 장영남-고준-양현민, '웃음 바람잡이' 大활약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이 개성 넘치는 명품 배우들의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NEW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로 웃음바람을 몰고 온 <바람 바람 바람>이 장영남, 고준, 양현민까지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명품 배우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먼저, ‘석근’을 한결같이 사랑해 온 아내 ‘담덕’을 완벽히 소화함과 동시에 극의 적재적소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화 <청년경찰>, <밀정>, <럭키>와 드라마 [구해줘]부터 최근 드라마 [미스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온 고준이 거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고준은 ‘봉수’와 ‘미영’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유학파 셰프 ‘효봉’ 역을 맡아 등장만으로도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한다. 또한 배우 양현민은 <바람 바람 바람>의 숨은 감초 캐릭터 시각 장애 안마사 ‘범수’로 분해 특유의 매력으로 극의 생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그는 그간 <힘내세요, 병헌씨>, <스물> 등에 출연해 이병헌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석근’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감초 역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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