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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임을 위한 행진곡’

김꽃비, 김부선, 전수현, 김채희 등 신/구 세대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따뜻한 울림을 전할 <임을 위한 행진곡>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980년 5월, 이철수의 의문사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엄마 명희(김부선 분)를 이해할 수 없었던 딸 희수(김꽃비 분)가 잊혀진 진실을 마주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 <임을 위한 행진곡>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김꽃비를 중심으로 자리한 철수(전수현 분), 과거 명희(김채희 분), 과거 철호(김효명 분) 외 출연진들의 원망,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들은 1980년 5월 그 해 보고 들은 것을 말할 수 없었던 죄책감과 후회가 밀려오는 듯 눈과 귀 혹은 입을 가리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카피는 1980년에 발생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자들만의 일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점을 호소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동안 사진으로만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적극 보여준다. 1980년 5월 광주, 굳건한 신념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청춘들의 모습과 그로 인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명희의 대조적인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그때 죽었으면 열사라는 소리라도 듣지. 왜 살아 남으셨어요?”라며 엄마 명희의 마음에 비수를 꽂던 희수가 병실에서 우연히 엄마의 노트를 발견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과거 명희와 철수는 여느 대학생처럼 농촌활동을 즐기기도 하지만 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면서 극의 분위기는 고조된다. 이렇듯 <임을 위한 행진곡>은 악몽과 같았던 1980년 5월의 이야기를 단지 과거의 사건으로만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희수를 통해 아픈 과거와의 화해를 보여주며 지역/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 내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뜨거운 울림이 있는 메시지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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