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2시15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76도, 동경 129.19도 지점이다. 발생 깊이는 16㎞다.
계기진도로 봤을 때 최대진도는 경북 ·울산 Ⅲ이다.
진도 Ⅲ은 실내,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정지돼 있는 차는 약간 흔들린다.
이번 지진은 9.12 경주지진의 여진이자, 올해 경주에서 발생한 첫 번째 지진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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